이케아 빈테르사가 진저브레드하우스 IKEA VINTERSAGA Gingerbread house
가격 ₩ 4,900 원
용량
원산지 / 스웨덴
제품 설명
- 동봉된 설명서에 따라 아이싱으로 장식하고 조각을 서로 끼워보세요.
- 실온의 건조한 곳에 보관하세요.
아이싱 - 아이싱슈가 250g, 달걀 흰자 1개, 레몬주스/식초 5ml를 잘 섞어 부드럽고 점도가 높은 반죽을 만듭니다. 짤주머니(유산지로 만들 수 있음)를 이용해 장식합니다.
만드는 건 재미있지만, 다 먹기가 힘들 거 같아서 앞에서 엄청 고민하다 분위기와 향긋한 냄새에 이끌려 결국 사버렸다. (이케아 푸드류는 온라인으로 구매가 안돼서 매장 방문했을 때, 망설이지 않고 사 와야 집에 와서 후회를 안 한다.)
과자지만, 이것도 약간의 조립(?!)이 필요하다. 매번 조립하기 싫어라고 하지만 일상인 듯하다 ^^;;
⬤
⬤
⬤
매장에서 판매하는 집 만들기 키트의 종류는 2가지.
큰 하우스 1개를 조립하거나, 작은 하우스 여러 개를 조립하거나 좋아하는 걸로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동일하다.
참. 아이싱을 직접 만들지 않고 간편하게 녹여서 사용할 수 있는 펜 형태의 초콜릿들도 판매하고 있으니 더욱더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다. 해피하게 완성하고 싶어서 편한 쪽을 택했다.
|
뭔가 두근두근 하고 희망찬 기대감에 시작했다.
|
|
초콜릿 펜의 종류는 4가지(화이트, 멜론, 딸기, 다크)이고, 개당 900원이다.(기억이 가물가물하다 700원이였나?) 접착제 역할로만 썼는데도 완성하고 보니 4개를 전부 다 썼다. 완성하기 위해선 최소 4개는 필요하다.
|
|
늘 그렇듯 설명서를 잘 읽어야 한다. (그냥 뚜껑 열어서 짜면 되는 줄 알았다)
초콜릿 펜 사용방법 ⭑- 50도 이하의 따뜻한 물에 뚜껑을 잘 잠겼는지 확인 후 중탕해 주세요.
|
|
화이트펜 20g/115 Kcal
|
|
메론향펜 20g/115 Kcal
|
|
딸기향펜 20g/115 Kcal
|
|
다크펜 20g/110 Kcal
|
|
위 사진처럼 작은 그릇에 중탕할 때는 뚜껑이 있는 쪽 부분을 아래로 해야 녹는다. |
|
근데, 조립하는데 시간이 걸릴 경우 50도 이하의 물은 금방 식어버려서 다시 데워야 한다. (아마도 뜨거운 물을 조심해야 하는 아이들과 사용해야 하다 보니 더 낮은 온도로 하라고 한 거 같다.)
|
|
조립하기 전에 부품 먼저 확인하는 게 습관 돼서 과자도 내용물 개수부터 확인한다. 근데 이건 내용물 개수가 문제가 아니다. 잘 깨지기 쉬운 과자이다 보니 깨진 거 없는 온전한걸 잘 샀길 기도해야 한다.
|
|
포장은 잘 되어 있는 거 같은데...
|
|
안타깝게도 집의 기둥이 되는 한쪽 벽을 이루는 조각이 깨져있다.
|
|
초콜릿 펜으로 붙여보니 순식간에 마르면서 잘 붙었다.
|
|
초콜릿 펜이 익숙지 않아서 그림이 내 맘대로 안된다. 진짜 똥손망손 인증이다.
|
|
마지막 지붕을 칠할 때쯤 펜 사용이 익숙해졌다.
|
|
만드는 내내 온 집안이 달콤한 냄새가 진동한다. 아이들과 함께 하기 딱이겠구나 싶지만, 어른들은 그 반대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 ^^;;
|
|
가구 조립할 때도 거의 없던 고비가 찾아왔다. 이게 집의 기반인데 죽어도 안 붙는다.
|
|
무너져서 다시 붙이고,
|
|
아 포기하고 그냥 먹어버릴까 여러 번 생각했다.
|
|
무너지는 횟수와 함께 초콜릿의 양이 늘어가고... 디자인은 관심 밖이 되어갔다. |
|
세상엔 쉬운 일이 하나도 없구나.(갑자기? 신세한탄ㅋㅋ) 과자집 만드는 게 달콤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깨달음. -.- |
|
천신만고 끝에 겨우 붙었다. 문제의 원인은 나의 급한 성격인 듯하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영혼이 나간채로 붙잡고 있었더니 붙었다.
|
|
의외로 지붕은 잘 붙었다.
|
|
무너짐에 대한 걱정이 초콜릿 과다 출혈이 되었고, 기본기를 이루면서 디자인까지 할 수 있는 건 역시 내공이 필요하다.
|
|
아쉬운 마음을 굴뚝에 쏟아부었다. ㅎㅎ
|
|
나의 첫번째 과자집은 이렇게 겨우 완성되었다.
|
|
할말하않;;
|
|
연말 준비는 즐겁다. 하하하
|
|
초콜릿 펜 남으면 다른 거에 써야지 했는데 다 썼다.
|
|
집안에서 달콤한 과자 냄새가 진동을 한다. 근데 이걸 이대로 둬야 하나 먹어야 하나 고민이...
|
|
고양이 털이 묻을까 봐 비닐로 감쌌다.
|
|
결국 해체해서 차 마실 때마다 조금씩 먹고 있다. 막 달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있다. 개인적으로 이케아에서 먹었던 과자 중에 젤 나았다. (이케아에서 파는 과자들이... 솔직히 맛있다고는 못하겠다. 몸에 좋은건 맛이 없;;)
그나저나 트레이더스에서 산 진저브레드 하우스 만들기도 있는데 그건 그냥 먹을까보다. ㅎㅎ 혹시 만들게 되면 추가로 업데이트 할게요.
:)
|
※ 이 사이트의 모든 포스팅은 협찬 및 유료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른 리뷰이니, 부디 참고만 하시길!
이글은
에 최종으로 업데이트된 글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
No Spam Allowed. 스팸금지!
어떠한 소통이라도 환영하지만 다시 또 해외 스팸글들이 도배되기 시작해 검토후 게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