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양이 관절엔, 코세퀸 √
나의 첫 고양이 모모가 다시 다리를 절기 시작해서 부랴부랴 주문해서 먹이기 시작했다. (몇 년 전 2통을 먹이고 괜찮아져서 그동안 안먹였었다) 모모는 스코티쉬폴드(scottish fold)라는 품종묘이다.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이 데려온 터라 관절에 관한 유전병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았다. 내고양이는 아니길 간절히 바랬지만,중성화후 1년이 넘어서면서부터 조금씩 절기 시작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리를 더 심하게 저는 듯... 그 후 해외싸이트를 뒤져서 관절에 좋다는 약은 다 찾아서 먹여보았다. 그 결과 가장 효과가 좋은 코세퀸에 대해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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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저는 걸 멈추게 하는 건 코세퀸이 유일했다. 물론 내 고양이에게는 효과가 있었지만, 고양이마다 차이가 있을 터이니 내 고양이에게 잘 맞는 걸 찾는 시도를 해야 하는 건 어쩔 수 없을 듯하다.
코세퀸 고양이 관절약 Cosequin Joint Health Supplement For Cats
구매처
성분
- 글로코사민(Glucosamine Hydrochloride) 125mg
- 콘드로이틴(Sodium Chondroitin Sulfate)100mg
- 망간(Maganese) 1mg
- 치킨 생선맛 함유
복용량
- 4.5kg 이하 -1캡슙
- 4.5kg 이상 -2캡슐
4-6주 복용후 격일로 복용해주세요. (계속 먹이면 내성이 생겨서 효과가 떨어지므로, 꼭 휴지기를 가져야 한다. 나는 한달을 먹이고 상태를 봐서 2-3달 휴지기를 가진후에 다시 먹일 예정이다.)
made in USA
개인적으로 경험한 코세퀸 먹이는 방법
식성은 개묘차이가 크므로 내 고양이에 따른 방법을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
- 가장 안전하게 먹이는 방법은 가장 좋아하는 츄르나 참치통조림에 섞어주면 된다. 쓴맛이 없는지 거부감이 없다 (약간의 단점은 아프지 않은 다른 고양이가 있으면 같이 먹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 병원에서 캡슐 약을 먹일 때 쓰는 주사기를 구입해서(5000원)먹일 수 있다. 몇 번 시도했는데 갑자기 알약이 목구멍에 들어가는 걸 너무 싫어하는 거 같아서 안 하게 됐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약 먹는 거 자체를 거부하게 된다. (쓴약일 경우엔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
- 우연히 해본 건데 캡슐을 장난감처럼 던져주니 관심을 갖더니 입에 넣고 오물오물 하면서 먹게 되었다. (현재 우리집은 코세퀸 먹이기가 수월하다. 신기하게도 거부감없이 잘 받아 먹는다. 단, 개묘차이가 크다 첫째와 달리 둘째는 절대 삼키지 않는다. )
귀엽기만 하면 된다는 사람의 욕심으로 인해 생겨난 폴드라는 품종묘. 그로 인해 생겨난 유전병
고양이에 대해 1도 모르는 시절이고 입양후 알게 되었지만, 스코티쉬폴드는 부모묘가 둘 다 귀가 접힌 폴드일 경우 발생하는거로 알려져 있다. 부디 분양과 교배를 신중히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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